티스토리.. 자체광고.. 어찌된일이야

사실 애드센스 달고 수익성 블로그 운영은 한다만 그냥 취미 수준이라 잘해야 한 달에 4만원 정도? 그래도 뭐 가끔 어떤 글들은 도움되는 정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하고.. 나름대로 통계도 보고 글 트렌드 등을 실험, 관찰하는게 재밌었음

그런데 티스토리 자체광고 달겠다고 한 6월 27일 기준으로 방문자 수가 평소대비 90프로 감소하더니 수익도 평소와 너무 다름..

수익만 좇아서 시작한 건 아니라 자체광고 공지에도 그런가보다 하며 지나갔는데.. 이건 좀 아니라고 봄..

그동안 적어둔 게시글들 다 지울까 싶기도 하고 ㅠ
너무 많은 플랫폼들이 있고 무엇을 위해
어떤 내용을, 누구에게 등을
고려해보자면.. 이런 방향성은 다소
카카오의 수익 창출 수단으로 활용되는게
뚜렷해보여서.. 맥이 빠짐

네이버보다 티스토리가 좋았던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는 이미 소통 보다는 블로그 체험단과
광고로 버무려져서 그곳에 글 쓸 이유가 딱히 없었는데

티스토리는 애드센스를 걸 수 있는것과 함께
내가 게시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이 오는구나 하는
지표 확인이 가능한게 더 컸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는 유입이라면 비교불가지만은
티스토리만의 소소한 즐거움과.. 노골적인 체험단과
광고를 피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나누는
은근한 재미가 있었던 것

사실 상 수익도 그저 그런데 접어버릴지 고민중 ㅠ
그동안 무심했었지만 오늘에서야 보고서 확인해보니
수익이 갑자기 급감하고 방문자가 준 이유등을
알게 되니 그만 하고 싶은 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