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이태원] 비건 레스토랑 레이지 파머스 내돈내산 후기

으아니 얼마전에 피드 보다가
비건 피드에 레이지 파머스라는 공간이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방문함요.. 공간이 정말 정말 크고 이색적

레이지파머스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5길 5 A동 (이태원동)
http://kko.to/jVgH_qk8I

레이지파머스

거두절미하고 먼저 시킨 건
김 페스토 파스타

정말 감동적인 맛이었다
어떤 비건 레스토랑 가면 양도 정말
조그만데 가격은 또 엄청 비써고
풀 때기만 가득해서 포만감 없는 겅우가 있는데

이 메뉴는… 렬루,,,, 감동이었다
한 입 먹는 순간 고소함과 김의 향긋함이
퍼지고 ㅠ 새송이 버섯과 연근 등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지금도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두 번째 메뉴는 엔칠라다였는데
매콤한 맛이 특징이었고 나이프는 안주고 가위 주심 ㅋㅋ 근데 가위가 머리 자르는 가위처럼 생겻어욤,,

여튼 이 요리는 김 페스토에 비하면 다소 밋밋할 수 있었지만 두 메뉴와 함께 먹으니 조화로웠고

이 메뉴도 맛있었다 ㅠ

근데 여기 레이지 파머스는 정말 공간이 크다
새비지 가든 (카페) 와 함께 운영하면서
정원들에 둘러 쌓여진 신비한 공간이다

심지어 카페 내부는 막 물도 흐르고

종자 보관소? 라는 테마로 실험실처럼
꾸며놓은 공간도 있었다

남산 대학교 라는 컨셉으로
교직원실 ㅋㅋㅋ 도 있고 강의실도 있는
극한의 컨셉 공간인데 흥미롭고 재밌었다

푸릇푸릇한 실내 구성



총평

재방문 의사 있음
음식 맛있음
다소 가격대 있지만 (단품 당 1,5~2.0 정도)
그만큼 분위기나 맛 좋아서 미식 위해 방문 한다면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