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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광화문] 스시산원 궁, 미들급 오마카세 평일 런치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 물고기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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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산원 궁 광화문


화~토 11:30 ~ 22:00
화~토 브레이크타임 14:30 ~ 18:30  

스시산원 궁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0 케이트윈타워 B동 지하1층 14호 (중학동 19)

place.map.kakao.com


광화문에 위치한 오마카세 집인 스시산원 궁에 방문
일단 가격부터 말하자면

점심 오마카세 6만원
저녁 오마카세 12만원이다

후기 ㄱㄱ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바람)


예약제다 보니 방문 시 이렇게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따뜻한 차와 생강 등 준비해 주심


첫 순서는 에피타이저로 계란찜
이거 뭐 계란찜 아니고 차왕무시라고 하던데
트러플과 무슨 알이 올라간 찜이었음

한 입 먹었는데.. 사실 저 계란 위에 올려진
기름층이 매우 느끼했고 짜서 다 비우지 못했다
온도도 약간 미지근해서 만들어 둔지 조금
오래 되었는가 싶기도 했음


이후 첫 피스로 광어 나오고 그 뒤로 다양한
생선을 접시 앞에 놓아주셨는데

대체로 와사비 맛이 많이 강해서
코찡 공격 많이 당함

개인적으로는 사실 와사비
좋아해서 나쁘진 않았지만 생선 고유의 맛을
조금 방해하는 듯한 인상이 강했음…


참치 뱃살

그리고 개인적인 평일 수도 있겠으나
내 입맛에는 밥알이 그저 그랬음…

샤리가 원래는 되게 윤기 있고 찰진 느낌이 조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집 밥솥으로 지은 밥으로
바로 만든 느낌으로다가 살짝 밥알이 따로 논다는 느낌이라 아쉬웠음


괜찮은 피스들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와 맛있다 싶은 피스는 딱히 없었고
아쉬웠던 점이 생선 대부분이 나에겐 많이 비렸음..

바닷가에서 자랐고 회랑 해산물은 달고 살았는데
비린 맛에 나름 강하다고 느껴온 나였지만 그랫음

그렇지만 같이 간 지인들은 입맛에 맞았다고 하니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다


생맥 이비스 팔고 있음
쉬원함…


이 소바도 나는 왤캐 그닥 그랬는지ㅠ
내가 입맛이 없었던 걸까..
이것도 다 비우지 못함

교쿠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나앗던게 아쉬움

그렇지만 서비스는 다들 좋앗음
셰프에게 요청 사항 말하면 들어주심


총평


미들급 스시 경험으로 괜춘하나
맛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이 강하게 남고
광화문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방문하겠지만
찾아갈 정도는 아닌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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