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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질병정보

지간신경종 치료법과 주사 후기/지간신경종 원인과 한방치료 및 물리치료 과정 및 부작용

by 🐟 물고기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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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신경종 / 체외충격파 / 한방치료 / 물리치료 과정 지간신경종은 완치가 가능한 걸까? 

(체외충격파 비용과 통증 정도..그리고 부작용)

 

이제 이 그림 보기도 지친다.. 지겨워

 

지간신경종 완치가 가능한 걸까? 

지간신경종. 이제 이 이름은 정말 질린다. 일단 이 병으로 인하여 만난 의사 선생님은 정형외과 의사와 한의원 의사 선생님 두 분이었다. 이들은 각각 다른 답안을 말했다. 

 

정형외과 선생님 : 네 물론이죠 완치가 가능합니다. 

한의원 선생님 : 음 꾸준히 운동과 치료를 하면 호전될 수 있어요. (완치는 확답하지 않음) 

 

지간신경종 원인 

인터넷에 찾아보면 너무나도 많이 나온다.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며, 좁은 구두와 하이힐 때문이라고.

나는 중년도 아닐 뿐더러 하이힐은 정말 잘 신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이상했으나 의사선생님들을 만나 상담을 한 결과, 

하이힐이 아니라 "낮은 밑창의 신발", "좁은 발볼"이 문제가 되었다. 

 

즉, 캔버스화 혹은 좁은 발볼의 로퍼 등을 오래동안 신고 걸으면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눌려 지간 신경종이 생기는 것이다. 

너무도 억울하게...,, 지금은 좁은 발볼의 신발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 신발 사는 것도 정말 어려울 뿐더러 웬만한 신발은 쿠션감이 약해서 비싸게 샀지만 돈을 날리기도 했다. 

 

지간신경종 신발 - 발볼 넓은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나이키는 비추천. 나이키는 발볼이 좁다. 

 

 

나는 운동화 중에 나이키 운동화를 가장 좋아하던 사람이었으나, 지간신경종이 생기고 나서는 나이키를 좋아할 수 없게 되었다. 이로 인해 시중의 신발들을 요목조목 뜯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일단 결론 부터 말하자면 나이키는 발볼이 매우 좁다. 지간 신경종을 가진 사람에게 나이키 운동화는 비추천하며 아디다스나 뉴발란스 운동화가 발볼이 넓게 나온다. 

 

지간신경종 때문에 따로 신발을 맞춰야 하니, 깔창을 맞춰야 하니 걱정이 많았는데. 시중에서 사는 운동화를 신을 거라면

아디다스를 추천하고, 뉴발란스는 대중적 운동화 중에 발볼이 가장 넓어서 지간 신경종이 있어도 부담이 없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후기는 아래를 참고! 

정말 착용감도 편하고 쿠셔닝이 좋아서 부담 없는 신발이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흠잡을 데 없다. 

 

creativepita.tistory.co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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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신경종 신발 추천]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20w 구매후기 / 장단점 및 사이즈 선택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20W 지간신경종 신발 추천! 나이키보다는 아디다스 😎 지간신간종이 갑작스럽게 생기고 난 뒤에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찾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나처럼 발로 고생하는

creativepita.tistory.com

 

지간신경종 치료 방법 - 한의원부터 정형외과까지 

처음엔 정형외과를 갔으나 내 병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고 일반적인 전기치료+열치료인 물리치료만 받고 나왔기 때문에 정형외과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 이후에도 쉽게 호전 되지 않았고, 운동화만 신어도 발이 화끈거려서 사무실 앉아 있을 때도 불편하던 차에 집 앞 한의원에 갔었다.

 

첫 번째. 한의원 침 치료 (추천!)

지간 신경종에는 한의원을 먼저 가보라고 강력 추천해주고 싶다. 왜냐면 내가 갔던 한의원 선생님을 만나고 나의 제대로된 병명을 알게 됐으며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안내 받았기 때문이다. 치료 이후에도 호전이 없었더라면 그저 그랬겠지만, 침치료와 부황을 통해서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추천한다. 

 

일주일 동안 한의원에 2~3회 정도 방문하면서 통원 침치료를 받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화끈거리는 증상이 없어졌고 걸을 때도 신경이 눌리는 느낌이 덜해져서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가끔 많이 걸으면 다시 신경이 눌려서 다시 한의원을 찾아야 했기도 한데, 그때 마다 선생님은 더욱 심해지기 전에 한 번씩 와서 치료를 받으면 괜찮다고 하셨다. 

 

그 이후에도 발이 아파질 때 마다 침치료를 받았는데, 즉각적으로 호전되는 느낌이었다. 

 

두 번째. 정형외과 체외충격파와 주사 (약물 부작용과 과한 비용.. 비추천ㅜ 그러나 효과는 있었음) 

한의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아픔은 가시어 일상 생활은 괜찮아졌지만 가끔 체중이 실리거나 발을 잘 못 디디면 여전히 지간신경종이 있는 부위에 압박감이 들었다. 큰 불편은 없었지만 많이 걸었을 때는 만성적인 불편감이 느껴졌었다.

 

그럼에도 달리기 등의 활동이 가능해서 어느날은 무리해서 달리기를 3km 이상을 ㅋㅋ 하였더니... (코로나 효과) 

그 뒤로 아킬레스건 쪽이 아프게 되어서 회사에 절뚝거리면서 출근하게 되었다. ㅋㅋㅋㅋ.. 과한 운동은 금물

 

여튼 그리하여 급하게 회사 근처 병원에 갔는데, 이때는 지간신경종을 앓게 된지 약 1년 정도 되었을 때라 

완벽히 완치를 하고 싶은 욕심이 들어 상태를 설명했고 의사는 듣자마자 체외충격파와 주사를 처방해줬다. 

첫 진료였다면 과잉이라 생각해서 안 받았겠지만, 이제는 지간신경종이라는 말자체가 너무 지겨워서 한 번 받아보기로 했다. 

 

체외충격파 치료 후기는 더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지만 아래같은 기계로 환부 부위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미친 가격인데, 1부위에 6만원 2부위에 10만원으로 책정되어 촥촥 물리치료실로 날 이송했다.. 

 

 

체외충격파 - 왜이렇게 비싸시죠 충격적..;

 

여튼 각설해서 결론을 말하자면, 체외 충격파 2회를 받았고 체외충격파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주사도 맞았는데, 스테로이드 주사였던 걸로 기억한다. 주사도 효과가 있어서 지금은 한 달이 지났지만 한의원에 다녔던 것보다는 호전되었다. 하지만 잘 못 체중을 싫거나 그 부위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면 신경이 느껴지긴 하지만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단, 이 정형외과에서의 치료를 매우 후회하는 점이 두 가지 있는데

 

1. 무리한 주사 처방

- 정말 많이 통증을 느껴서 찾아간 것이 아니었는데도, 무족권!! 주사를 권했다. 처음엔 그냥 어물쩡 맞아봤으나 두 번째 내원 후에도 막무가내로 주사~! 라고 하여 두 번째 주사는 거절했다. 사실 맞고 나서 발이 너무 붓고 감각이 없어서 (마취제도 있었음) 걸을 때 마다 발이 곰발이 된 것 같고 매우 싫었다. 

 

2. 신경약 처방이 안맞음

-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약물에 큰 알러지가 없었다. 음식에서도 없었지만, 이 병원에서 신경약을 처방해 주어 한 알 먹은 날 밤에 정말 무서운 부작용을 겪었다. 입술에 발진 + 온몸의 신경이 화끈거림 + 발과 팔저림... 이 증상이 48시간 동안 계속되어 매우 무서웠다. 큰 통증이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약을 먹게 되어 그런 것 같았다.

 

회 먹고 복용 중단하니 증상은 다 사라졌고, 그 뒤로 체외충격파와 주사 빨인지 발은 다행히도 많이 좋아졌다.. (얻는거라도 있어서 다행..) 

 

 


 

지간신경종 관련 치료 과정이 검색해도 하나도 없길래 써 봤다..

발이 불편하면 정말 모든 일상이 불편해진다.. 

다들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더 나은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 도움이 되었다면 광고 한 번 눌러주세요!
질문도 댓글로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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